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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좀 어떻게 해주세요


BY 한 새비 2001-09-04

안녕 하세요
저희 언니이야긴데요
순진하고 착한 시골띠기 우리언니가
파랑새(사기꾼)에게 무슨 소리를 들렀는지 이제 막 피라미드를 시작할
려는 참 입니다
아무리 그만 두라고 해도 영 말을 듣지 않습니다
피라미드란게 원래 이론상 으로야 그럴듯 하지만
실상으로는 엄청 돈을 날린다는데
우리 언니는 도통 제 말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만 두라는 저 더러 "너도 와서 얘기를 한번들어 봐라" 고 합니다

그 회사(피라미드)는 일년에 십여 만원만 내면은 그 일년 동안 걸린
교통법칙금을 모두 회사에서 내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년에 14명을 계약해야하고 30만원의 공탁금을 걸어야 하지만
회사에서는 30만원 없는 샘 치고 사람들을 모집해오면 그 사람들이
영업해서 번 돈의 일부를 언니에게 준다며(사람을 많이 모으면 오을수록) 한달에 몇백만원씩 않자서 벌수 있고 한답니다


언니는 지금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우리언니는 너무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언니 주위사람 들도 언니를 좋아해서 유독 사람들이 많이 따릅니다
그런 언니를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데
언니는 지금 안 좋은 길로 빠지들려고 합니다
어떻게 언니를 설득 시킬수가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도시를 피해 시골구석 까지 파고 들어서 순진무구한 시골사람들
에게 사기를 치는 파련치 하고 나쁜사람들로 부터 어떻게 순지한
시골 아낙을 구해내야 할까요
그 피라미드에 대해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