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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모르지만


BY 내코가 석자인 이 2001-09-04

마니 고민되시죠?
남편이 사업시작할때 저는 처가집도움을 바라는게 너무 얄미워서 그냥 모른척 했답니다.
그랬더니 거의 이혼 직전까지 갔답니다. 결국 친정에서 몇천만원정도 보조를 해주셨는데 그때 차용증을 쓰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돈은 돈대로 나가고, 고맙다는 소리도 커녕 사위한테 차용증을 쓰라한다고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지요.

이 과정에서 느낀점은 이혼할께 아니라면, 모든 일을 남편의 편에서 진행하라는 점입니다. 남편과 보조를 잘 맞춰 나서는게 좋을거 같슴니다.
남편은 무언가 해볼려고 하는데 뒤에서 뒷짐만 지고 있으면 나중에 원망듣더라고요. 꼭 돈이 아니라도 아내가 나를 지지하고 있구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행동하는게 중요할 것 같슴다.
일이 잘 안풀리더라도 부부사이가 안 갈라지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