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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팅에대해서


BY 속상한 아지매 2001-09-05

저 지금 무지 속상해요
잠이 안 와요
왜 안 오냐구요?
남편때문에요
남편이 겜을 하더니 거기서 어떤 여자를 알게 되어

저한테는 칭구랑 겜방에서 만나자고해서 간다고 거짓말 하고는 겜방에서 그여자랑 화상쳇을 해서 얼굴을 익혔대요
그리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저한테는 부모님만나러가낟구요
그리고 일주일후에 또 갔어요
부모님만나러간다길래 옷도 새로사서 다려서 입혀보냈ㄴ느데
알고 보니까 쳇해서 알게된여자를 만나러 갔드라구요
저는 극서도 모르고 옷을 다려서 입혀보냈죠
지지난달에 제가 여기에 글 올렸었어요
시부모님때문에 속상하다구요
그래서 몇분이 리플을 달아주셔서 제가 시부모님께 돈을 드리는쪽으로 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그걸 거짓말을 했드라구요
여자만나러 가야하는데 설에는 부모님밖애 없으니까 그 핑게대구요
돈도 그여자랑 쓰기위해서 부모니밍 주라고 한것 처럼 거짓말 하구요

저 너무 화가 납니다 아니 배신감을 느낍니다
전국에 있는 이넘의 컴터를 다 부셔버리고 싶은 심정인데 그러지못하고
저도 이렇게 컴터앞에 앉아 있습니다
남편 절대 같이 잔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믿을수가 없네요
나를 속엿단느게 너무 속상해요
저는 믿엇거든요
다른 남자들은 다해도 울 남편만큼은 절대 안 그러겟지했ㄴ느데
믿는도끼에 발등 찍혔죠
저도 바람나고 싶어요
남편이 쳇해서 다른여자만나러 간것처럼 저도 그러고 싶어요
여기서 설까지 가려면 4시간 걸립니다
근데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핸드폰요금이 한달에 40이 나왓구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아니 저도 바람나고 싶어요
남편한테 그랬어요
당신이 쳇해서 여자를 두번이나 만났으니까
나도 쳇해서 남자 두번 만나도 돼냐구요
싫은데 하지말라는 소리를 못해요
자신이 그랬기때문에 ...............절대 같이 안 잤으니까 ?缺마醮윳?믿어야될까요
어떻게저처럼 순진하고 착한 마누라를 놔두고 바람필 생각을 했을까요
날마다술마시지않고는 자밍 안 온대요
저한테 너무 미안 하구요
울 신랑 결혼 한번 실패했거든요
이번일로 또 이혼하게될까봐지레 겁먹어서 막ㅁ가내에요
제발 한번만 용서해달라구요
그여자핸드폰번호와이름을 대란느데 끝까지안대대여
이일로 크게 싸울까봐 말을 안 하려고 했ㄴ느데핸드폰요금때문에 계속 추궁하니까
순진한 마누라 더이상 속이기 미안해서 애기했대요
ㄱ럼 아에 만나러 가지말지를..
자기가 머??만나자고 했대요
원주사는 그년을요
아가시인지 아줌마인지 아님 직업여성인지는 모르지만 저 그여자 ?아서 도대체 어디까지간건지 묻고싶은데 남편이 안 갈쳐주구요남편이 여기없어서 핸드폰을 확인도 못해요소리샘 메세지보니까 6월일이라그때거는 다 지워서 없드라구요
밤11시12시에도그년한테서 문자메세지가 왓ㄴ느데 내가 물으니까 잘못
온거라고둘러대대요
그때는그런가보다했어요근데 며칠전에 털어놓았어요
남들도 하니까 호기심에 그랬대요
아무리 호기시밍래도 그렇죠
그여자는 원주사는년인데 설로 나오구요
울 신랑도 여ㄷ기서 설로 올라가구요둘이 에버랜드가서 놀구요
설시내돌아댕기구요
저는 천원짜리한장 아까워서 재대로 못스는대말에여
큰애가 내년에 학교가는데 겨우 어린이집하나보내고있어요
책도 거의 못 사줬구요
눈때문에 시력검사를 받아봐야한느데 돈이없어서 안과도 못 데ㅣㄹ고가는데
남편은 쳇팅에서 알게된 여자를 만나러 설까지가고
얼추 백오십만원을 썼드라구요
그게 다 빚이에요
현금써비스받아서 그렇게 썼어요
여자들 직가밍란게 있자나요
남편 설까지 정말 잠이 안와서 사흘밤을 뜬눈으로샛거든요
그래도 직접 안 봤고 남편이 아버지만나러간다고해서 ㅡㄱ런가보다했죠
근데 알고보니까 여자였어요
여자들 직가밍라는거 정말 무시못해요
남편 첫번째 실패하고 또 이혼할까봐 미치겠대요
왜 그랬을까 두번다시 이혼하고싶지안대요
저도 이혼안한다고했어요이혼생각한번도 안했다구요
아까는전화하는데 오히려저한테 화를내드라구요
그래서 전화기를 던졌더니부셔져서 돈만 날렸어요
저는 머리도 커트하면 달달이 잘라야하는데 그돈이아까워서 지금 기른느중이거든요
어중간해서 자꾸내려와요
근데 삔하나도 못샀거든요
어제남편이랑패닛점갔더니한쌍에 천원해요
근데 그거하나 못사고 돈이아까워서 그러는데 지가 제정신으로 그랫는지 정말 믿기지 안네여
남편 용서할까요
다시는 안그런다는데 한번만 용서해줄까요
아까 다른곳에가서 저도 바람좀 펴볼라고 있었거든요
아컴말구요
근데막상쪽지보내오는 남자있으면 나도 컴섹도 해보고바람좀 나려고했더니 왠 고딩녀석이 쪽지를보내서 그냥 나왔습니다
자기ㅏㄱ 그랬기때문에 저 바람날까봐 걱정이 태산이구요
이혼하자고할까봐도 걱정이랍니다
그럼 애초에 그런일을 만들지 말일이지............
남편이 여기없으니까더 이상한 상상이 되여
그여자랑 여관에서뒹구는 상사잉 되거든요
컴터가 정말 나빠요
저 미칠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믿었ㄴ느데........
울신랑만큼은 절대안그러낟고 믿었ㄴ느데.............
저오떻게 해야할ㅋ까요
마침 남편도 없으니저도 바람좀 필까요?
남편모르게 그럴까요
저 그것때문에요즘 불면증까지 생겼다빈다
저요평소에10시30분이면 자는 사라밍에요
근데이시간까지 잠못 이루고 이렇게 헤매다녀요
저 남편 얼굴 못 볼것 같아요
나아닌 다른여자를 만나고왔는데 그얼굴 자세히 볼수있을까요
다시에전처럼 부부관게도 하고 아무일없던것처럼 그렇게 될까요
저 자신없어요
남편 절대 같이 안 잤다는데 그것도 믿을수가 없어요
남편 서울갔을때도 저 이렇게 이코너에 글을올린느데 밖에 비가 내ㅣㄹ드라구요마치 나의 슬픈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말에요
아컴여러분 저 여기에 남편의 외도애기를 봤을때 아내가 잘못해서그런줄 알았어요
근대 막상 내가 당해보니까 그분들 심정 이해가 되네요
아울러 저희 남편은 스무살에 결혼해 아니낳고 몇개월후에 두링 법원가서 깨끗히 정리하구요
애는 애엄마ㅏㄱ 키워요
그리고 저는 스물다섯에 마난 7살 2살난 아들이 있구요 결혼 7년째에요
근데 어떻게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