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나 전세 준거 있습니다.

1500만원 정도의 은행 빚이 있어 팔려고 했더니
세입자가 계약 기간 만료 3개월 전에 얘기해야지
이제 와서 얘기하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즘은 전세도 없는데
마침 파는 집이 하나 나온거 있어
그거 게약할려고 하는데
9월 말까지 잔금 치러야 할 집인데
돈을 내줄수 있냐고 합니다

휴! 돈이 없어서 집 팔려는건데...

돈이 없다고 하니까
그럼 2년만 더 전세를 달라고 하네요

대신 1500만원 올려 주겠다고 합니다
근데 그 집 전세 시세가 4800인데
1500더 받으면 5300이 되거든요
그 집에서도 많이 내는거죠

남편은 집값이 많이 올라서
가지고 있으면 월부금(월 10만원)만 물텐데
그냥 전세입자에게 양해 구하고
팔라고...

갑자기 제2의 IMF라도 와서
집값 뚝 떨어지면 어떡하냐고요
지금 파는게 이익이라고...

어떡해야 하나요?

이글 부동산에 밝으신 분이 보시고
꼭 답좀...

오늘 내로 대답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