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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어요.


BY 고민 2001-09-06

결혼 8년차 주부랍니다. 집은 대출 받아서 작년에 샀고 신랑 열심히 직장 잘 다니고 두 아이 잘 크고 있는데 왜 이리 불안할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았더니 돈 때문인것 같아요. 대출금 갚느라 살림이 너무 빠듯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많네요.미장원도 아까워서 안가고 옷도 언제 샀는지 모릅니다.그래도 집이라도 있으니 팔자편한소리한다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너무 답답하답니다.남편은 아이들 남의손에 맡기고 돈버는걸 정말 싫어하고 저도 아이들 교육은 제 손에서 해결하고 싶고 (아직은 8살 3살이니까요) 신문에서 몇억있는사람의 노후 재테크니 라는 기사를 볼때면 마음한구석이 답답합니다. 아이들 교육비 결혼 노후 .아이들이 결혼할때면 세상이너무 바뀌어서 자식한테 기댈수도 없고.대출금이 아닌 진정한 저축을하며 살고 싶어요. 곧 명절이 다가오고 인사할때는많고. 여러분들은 노후를 대비해서 어떻게 하시나요.그냥 편하게 맘 먹고 쓰고 살아야할까요 악착같이 안먹고 안쓰고 살아야 할까요.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노후를 위해서 저축할수 있는 부자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