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맏이가 초등2학년인 학부형입니다.

작년엔 선생님도 초임이고,저 역시 둘째 낳은지 얼마 안되서

학교 교문 구경도 안했습니다.

근데 올핸 녀석이 2학기 회장이 되어 와

잘했다,하고 말았는데 얼마 전 1기 회장 엄마 에게서 전화가
왓어요.가을 운동회 어떻할거냐고....

전 엉겹결이라 모르겠다고 했더니 참고 하라며1학기 소풍때
이야기를 해 주는데,전 그만 경악~~~~~~~~
소풍도시락은 기본,다녀와 교실에서의 뒷풀이,
간단히(?)회와 과일,맥주...그리고 저녁 도시락(샘들이 너무 힘들어
집에 돌아가 저녁못하니,샘식구 몫의 식사와후식)그리고 회식비,목욕비.....

줄잡아 내 뒤뚱한 머리로 생각해도 몇십은 깨어짐듯한....

그 전화 받고 잠이 안 옵니다.

선배님들,어떻게 계절마다 돌아오는 학교 행사
어찌 치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