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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며늘..왕대비 막내며늘 상궁?.^^


BY firstlady69 2001-09-10

신문을 보다 이싸이트에 들어왔답니다.

님들의 시집살이 세상 여느 며느리들과 다를바 없네염.

저두 3남1녀중 막내 며느리인데..제사는 큰형님댁에서 지내죠..

그 외에 시엄니 생할비는 작은아들(딱10만원)..

온갖잡일은 막내아들..여행모시고다니기 친척집방문,김장 시엄니생신

용돈..동네부조..명절때인사치레(사촌이나 시엄니친정)..

제사만 돈들고 잡일봐주는건.돈이 안드나염..

부조는 최하가3만원..거기다 반찬없다면 시장도 봐다줘야죠..

가까이사는죄로 시엄니댁 구진일 내차지

그래도 제사지내는 큰며늘만 고생한단다...

살아계신 시엄니 생활비는 10원한푼 못주겠다고 버티는 큰아들내외

망자 제사밥차려놓으면..자기네 복받는데나!

눈칫밥 먹기싫어 지금은 가지도 않지만...

눈에 뵈는게없는 울 큰형님이 난 너무 무섭다네..

시동생이고 시엄니고 뵈는게없나봐염..막가파?인지 무슨말이

그리많은지..맨날 해준거있냐? 재산물려준거있냐?

시엄니왈..그놈의 주둥아리 콱!찢어분다나..ㅋㅋㅋ

이빨빠진 호랑이마냥..기가 죽은 시엄니..

그래도 뭐있으면 큰며느리 다퍼주데염.

막내는 식구없으니조금준데나..4명똑같은데..참나..

난 친정에서 퍼다가 시엄니줘염..

혼자사시는게 안쓰러워..나도 나이먹음 저럴까싶어..^^

울신랑 총각때10년동안 부모님 모시고살면서 큰형네

조카들 학비용돈 다 대주고...부모생활비용돈..가장노릇하다

장가갈 밑천 한푼없어 직장쫑치고 퇴직금으로 결혼식 집은 내가장만.

정말 어이가 없더군여..

그놈의 돈이 뭐길래...꼽꼽하고 자기뿐이모르는 큰며늘

얼마나 잘사는지..

요즘 안보고사니까 맘편하고 병원갈일도 없네염..

큰형님네때문에.신경성 노이로제위장병으로 응급실몇번다녀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