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00

아기캐리어, 나는 진짜증오한다.


BY 토실 2001-09-10

아기캐리어에 한맺힌사람입니다.
자기한테 편리하자고 자기아기 편하자고 마구 하고 다니는 캐리어에
우리 딸이 두번이나 당했거든요.
한번을 병원에서 아기아빠가 휙돌다가 우리딸애 눈을 치는 바람에
그 병원에서 바로 치료 받았어요.
그 싸가지 없는 아기아빠 미안하다 말뿐이고 휙 가버리더군요.
(나쁜?遲?)
우리딸 실핏줄이 터져서 ?p날?p칠 병원에 다녔거든요.
한번은 길거리에서 지다가다가 머리를 부딪혔어요.
그땐 아기엄마 였지요.
그때도 미안하다. 그뿐이고 ..
둘다 괜잖냐는 소리 한번 안하더이다.
아기캐리어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편리할줄 몰라도 우리딸한테는
무기지요. 베이비캐리어라는 따뜻할것 같은 말속에 저는
혐오감을 느낍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아기엄마 여러분들, 혹시 캐리어 하고 다니시더라도 캐리어 모서리
부분에 다른엄마의 귀한 아이들이 다치지않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하고 다니심이 어떠하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