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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믄 행복이 오나?


BY 머니머니 2001-09-10

난 우리 띤랑 돈 많이 못번다고
은근히 속으로 불평했다
그러믄서 모을 생각 안하고 맞벌이 한다고..내 쓸거 다 쓰고 살았다.

이상하게 내 눈에는 한달에 4-500씩 버는 사람덜만 보이니..
우린 둘이 벌어도 그케 못버는데..참내..

근데..
한달에 120, 150..이렇게 벌어 힘들게 사는 친구들 보니...
결혼 2년째 여태 한푼도 못 모았다고..]
한 100만원 모으면 차에 돈 들어가고...병원비 깨지고
결국...마이너스라고...하소연 하는거 들으며..
그래도 매달 돈백만원씩 꼬박꼬박 적금 붓고 우리 애기 장난감 맘껏 사줄 수 있는 내 자신이...

휴..그래...이정도믄 행복한 거겠지...글케 생각해야징..
그냥...하소연 해봤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