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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찡찡이..


BY 백구 사랑.. 2001-09-10

전 빌라에 살아요..평수도 작은..
6개월짜리 딸아이가 있구요..
문제는 울집에서 진도개를 키웁니다..
작년 10월생이니 일년이 좀 못되었죠..
제가 임신때부터 무척 이뻐하며 집안에서
데리고 잘정도로 해서 살았습니다..
근디 울딸이 태어나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털이 엄청 날리는겁니다..풀풀..
손가락빨구 있는 아가한테가 보면 털도 함께빨구있구..이궁..
지금은 배란다 신세지만..그래두 털에서 해방될순없군요..
개의 이름은 찡찡이에요..
넘 이쁘구 사랑스럽죠..다덜 이뻐서 탐내는 개에요..
슬프지만 같이 살순 없을꺼같아요..
그래서 마당있는집에 가서 살수있게해주고싶은데요..
제가 아는사람들은 마당있는집에 살질않네요..
찡찡이를 자식처럼 아끼고 있어서 아무한테나 주는일은 상상도 못하구..
혹시 주변에 개를 사랑하시고 마당있는 시골집같은곳에
사시는 맘좋은분 없나요? 울 찡찡이좀 키워주셨음..ㅠㅠ
슬프지만 아가가 제겐 더 중요하네요..
마당있는집으로 이사가고싶지만
능력이 없네요..돈벌면 이사가야죠..
개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욕하실지모르는데요..
제겐 소중한개에요..리플다셔서 저 욕하지마세요..
어디없나요? 울 찡찡이 맏아주실분요..
제가 사료는 계속 대줄꺼에요..
사랑하나로 받아주실분이 필요합니다..
멜주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