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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려서....


BY 고민맘~~~ 2001-09-1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사는 이제 6개월밖이 초보엄마랍니다
결혼한지 5년차이지만 이제 아기를 낳게 되었어요
신랑이 요즈음은 너무 힘들어 하네요
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리저리 옮기느라 매월 수입도 만만치 않게 들구요
그리고 지금도 전세지만 여기로 이사오면서 빚을 조금 진지라 그돈 갚아나가기도 허덕이네요
아이는 이제 6개월 밖이 남자아이라서 어디 맡기기도 그렇고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려구 해도 다들 거절하니 제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신랑은 계속 방황만 하는것 같아 사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
맡벌이라도 해야지 살림을 꾸려나갈수 있을것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선배님이나 경험있으신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지금 젖을 먹고 있거든요?
분유값이라도 아끼려고 젖을 못떼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신랑이 원망스럽지만 안됐다는생각도 들어요
자기도 먹고 살자고 이머리 저머리 쓰는데 제가 바가지도 못 긁겠고
그렇다고 형제들이 잘 살아서 도와줄것도 아니고 말이죠?
밤에 잠이 잘 오질 않습니다
일을 하게되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