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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회원들이 집안 분열을 부추긴다.


BY 남편 남자
2001-09-11

전 이 싸이트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남자입니다
오래전부터 아내는 속상한 일이 있을때마다... 또는 시간 날때마다
아컴에 들려 불만을 토로하곤 했읍니다. 그러나 결과는 무조건
분가... 맞대응... 이혼...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든 대화속에서 과연 아내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무조건 같은 여자이니 여자의 손을 들어주고 여자의 입장만으로
결과를 부추기는건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네요
물론 긍정적인 대처방안을 내놓은 글도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글이 많다는 말입니다.
막말로 사는 형편이 다르고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똑같은 답을 내놓는다면 그 답을 내놓은 사람과 같은 삶을 살라는
말밖에 더되느냐 말입니다.
이 사이트는 단지 속에 있는 말을 늘어놓고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사이트가 아니라 불만에 대한 답을 들어보고 그대로 하려고 하는
아내들에겐 위험천만한 사이트임엔 틀림이 없는듯 합니다
그런 아내를 탓하시려고요?
님들같으면 그렇겠습니까?
난 남자로서 이런말을 하고싶네요
남녀... 여남평등 외치는 여자들 남편과 함께 살면서 얼마나 평등한
삶을 삽니까?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힘들고 어려운일은 남자의 몫이
라는 생각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아니라고 해도 남자의 일이지만
남녀평등해야 하니깐 마저못해 하시진 않습니까?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 있으니 내 가정이며 한 가족으로 독립했으니
부모님 간섭은 싫다?... 그럼 힘들땐 부모님에게 의지하고 싶은 추호
의 마음은 없습니까?
정말 이기적인 여자들...
내가 어렵지 않을땐 독립 여남평등 외치면서 힘들땐 의지하려고하는
하이에나같은 족속들...
내가 여자에대해 꽉 막히고 불만으로 가득차있다고요?
그럼 당신네 여자들은 입장을 바꿔서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
당신들이 이 서버에 글을 올리기 전에 그 글을 본사람이 어떻게 할것
인가를 먼저 생각해보는것이 현명한 아줌마 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