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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될지...


BY seahee10 2001-09-13

저희 부부는 성격이 전혀 맞지않습니다.
거기에 취미도 각각이구요.
남편은 술접대를 많이 하기도 받기도 합니다.
본인은 직업상 어쩔수 없다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직업상도 그렇지만
본인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델 다니는게 매우 못마땅 했었습니다.
남편은 밤새 인터넷을 즐깁니다.
주로 야한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오늘 호기심반 심심해서 남편이 들어간 사이트에 저두 한번들어가려구 목록을 조회하다 '원조교제를 하자고 제의하고 컴???하자'고 제의한 문구를 보게되었습니다.
매우 불쾌합니다. 이런문제 아니고도 저는 가끔 이혼을 생각합니다.
남편은 나에게는 너무 희생만 강요합니다.
자기는 즐기고 싶은데로 다 즐기고 난 뭔지....
말로는 남편은 날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난 모르겠습니다.
나도 남편을 사랑하는지
남편이 전화를 받지않으면 전 의심이 갑니다.
또 그런데에 있겠구나....
수첩에 여자 전화번호가 몇몇 있습니다. 직업상 아는 여자라는 군요.
남편을 믿어야 하는데 오늘 이런 문구를 보니 남편을 더더욱 믿을수가 없습니다.
내가 의처증일까요? 여러 사람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