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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대해 아시는분 꼭좀 리플부탁!!


BY 증오 2001-09-13

전 결혼 십삼년의 평범한 주부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은데 법에대해 아시는 주부님이 계셨으면하는
바램으로 글올립니다
제게는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일찍 형부를만나 고등학교 삼학년의
그 겨울에 학교까지 그만두게 되었지요
좋아서 시작한 살림이지만 사형제의 세째인 형부집에
며느리로서는 처음으로 들어가서 형부 군대가있는동안에 시집살이까지
감수하면서 참 고생을 많이했지요 그래서 언니를보면 같은 여자로서
안스러움도 느낍니다 문제는 형부인데요...이인간 허파에 바람만
잔뜩들어가서 돈 한푼없는 인간이 지가 제벌 이세쯤으로 착각하면서
삽니다 하나뿐인 언니이고 형부이기에 미워하지않으려고해도
정말 원수보다도 더 증오스럽습니다
우리 티고라는차를 첨으로 장만해서 타고다닐때 하는말이
어디서 장난감같은 차를 타고 다니냐고 자기같으면 차라리
자전거를 타고다니겠다고 하더니 2년마다 차를바꿉니다
프라이드 이름 생각안나는 기아 중형차 그리고 코란도 카니발
그렌저까지..지금은 무슨차를 타고다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인간 기생충입니다 정말로
제대로인 월급쟁이 노릇 한번을 안하고 아들이 지금 대학1학년인데
아직까지도 백수처럼 생활합니다
아!!있군여 얼마전에 돈 칠백만원 언니에게 해달라고 들들 볶아서
지방지 신문기자로 들어갔다던데 참나!! 고교졸업으로 왠 기자인지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힘든일은 전혀 안하려고하지요
사업이랍시고 폼잡고 다니는일만 좋아한답니다
하여간 자기네 사는거야 누가 말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년전에 일이 터졌지요
지가 무슨 재벌이라고 아는사람이 부탁한다고
사업하는사람만 발행할수있다는 당좌수표를 그사람에게
건넸고 그사람이 도망갔답니다 1억이 넘는 당좌를 돌리고서요..
칠천만 대의 집을 자기에게 줬다고는 하는데 하여간 상황이
급하게되었다고 언니가 부탁을해왔습니다
집이라도 팔리면 좋은데 당장 어음이 돌아오니 막아야지
안그러면 감옥가는데 어쩌면 좋냐고 하면서여
언니가 애타하는게 안스러워 남편에게 부탁을했고
저희 아파트를 담보로 삼천넘게 대출을 해주고
은행에서 대출받는거 이천넘게 보증서주고
제 농협 마이너스 통장만들어주고
현금으로도 천만원넘게 빌려주었지요
그뿐이 아닙니다
70이 넘으신 엄마가 해준돈이 오천만원이넘고
또 작은오빠도 아파트 세주고 나온돈을 삼천넘게 빌려주었습니다
그일이 벌써 오년이 지났지요
문제는 형부라는 인간이 도통 미안한거를 모르고
어떻게 해서든지 갚아야겠다는 노력도 안하는겁니다
저희 남편 만원대의 티셔츠 사입으면서 노력해서 돈벌때
백수같은 그인간 오륙만원짜리 아님 안입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노력해서 단돈 백만원이라도 갚아나갈 생각은하지않고
지방의원따라다니면서 그사람이 국회의원되면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
그사람이 국회의원되면 지가 갑자기 떼부자라도 되는줄로 아는지..
하여간 그동안 이자도 싼걸로 돌려주려고 우리돈 들여가면서
이자물고 수수료물고 처리해주고 이자가 밀려서 있을때 몇십만원되는돈 우리가 대신 내주고 오백만원 대출받아서 빌려준거는 일년가까이
우리가 이자를 내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잘산다면 저 언니를 봐서라도 참습니다
솔직히 남편에게 너무 미안하거든여
한번도 제게 뭐라고하지 않고 친정에도 깍듯한 남편이지만
제 속마음은 불편하고 그리고 남편이 안스럽습니다
저 법으로 처리된다면 그 형부라는 인간을 집어넣고 싶습니다
들어가서 고생좀하고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싶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독해진건 돈이 꼭 필요한 상황이어서
빌려준돈에서 오백을 해달라고 부탁한게 몇개월이 지났건만
돈이 안된다는 언니말뿐 형부라는 인간은 전화한통 없습니다
처제나 동서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이자가 밀려서
은행에서 전화가와도 전화도 안받습니다
알아서 하라느식이 아니면 이럴수는 없는거지요
저 정말로 그넘을 감옥에 처넣고 싶은데 법에대해 아는게없으니
답답합니다..경찰에 신고하면되는건지 아님 변호사를 통해야하는지
혹시 법에대해 아시는분 안계시는지요..계시면 꼭 리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