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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을 앓는 우리 아이


BY kyung0510 2001-09-13

너무 가엾고 안타까워요.
환절기가되니 어김없이 천식이 재발하네요.
6살 우리 아들!
대신 아플수도 없고.....
저렇게 쌕쌕거리며 잠을 못이룰때 어찌해야되나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수 있는지요?
4살부터 시킨 수영이 문젠지, 아님 내가 너무 혹독하게한 그 일
때문인지..... 다내죄인것만 같아 아이에게 미안해 죽겠네요.
작년 초가을 무렵 아이가 한밤중에 울고 보채기에 방안에
불을 켜고 목욕탕으로 데려가 찬물로 샤워를 시키고(화가나서)
방으로 데려와서 한글교습서를 하자했죠.
저 정말 악독한 엄마죠.
어떻게 그 어린것이 숨이 가뻐 아픈것도 모르고 무지하게
아이를 다루다니.....
아이가 그때 쇼크를 먹어 천식이 생긴것같아 내 맘이
너무 너무 아프고 무식하기 짝이 없던 내가 정말 싫어요.
그날밤 우리 아이 이미 천식이 시작되고 있던건데.
천식에 관해 잘 아시는 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