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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아줌마


BY 걱정거리 2001-09-15

몇해전,
연극무대에 올린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남편이랑 아이들이 잠들고나면
혼자 베란다에 웅크리도 앉아 담배를 피워 뭅니다.
안 피워야한다는걸 알면서도
혼자 하루를 돌아보며 피워문 담배 한개피는
하루 모든일을 마무리 지워줍니다.
이러다 늙어 길바닥에 주저 앉아
담배피는 할머니될까 걱정도 됩니다.

내친구 하나는
아이들 재워 놓고 신랑이랑 같이
한담배 한다는데
전 남편이 알면 보따리 싸야 할걸요....

아줌마들 중에서 누구 나랑 같은 고민 해 본
아컴씨 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