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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시댁에 갈 수 있다면


BY 우울 2001-09-16

모든 며느리들이 명절날 시댁에 가는것 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때

난 시댁에 갈 수 없음에 우울하다.

시댁에는 시어머니가 계시지만,남편과 아주버님은 성이 다른 형제다.

아주버님의 친가식구들과 어머니가 다른 아주버님의 형제들이 와서

제사를 지내니까.남편이 가기를 꺼린다.

어찌보면 얼굴도 모르고 남이다.

아주버님과는 같이 살았지만,복잡한 집안관계가 싫은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은 사정도 모르고,친정에 가는 나보고만 야단이다.

다른 입장이 된다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겠지만

지금은 아웅다웅 식구들이 모여서 지낼수 있는 시댁이 있는 이들이 부

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