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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


BY carns 2001-09-18

처음에 올케에게 불만 많던 친정아버지, 지금은 아예 아들과도 담 쌓고 사시는데요, 아들하고 며느리에게는 뭐라 못하시고 딸인 저에게 매번 고함을 치면서 화풀이 하셔요.
저는 그 고함만 들으면 정신병원에 가고싶어요.
우울증도 생기구요.
친정 어머니도 그 고함소리 때문에 돌아가신것 같아 친정 아버지가 너무 야속해요.
추석도 다가 오는 데 아무도 친정 아버지께 갈 사람이 없어요.
너무 속상해요.
어떻게 하면 아들, 며느리와 화해 시킬까요?
딸인 저도 친정 아버지 얼굴 보기 두렵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