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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의 체벌


BY 태정이 2001-09-21

전 4살배기 남자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빨라서 5세반에 다니고 있지만 아이가 사교적이라서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꽤나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집에서 막대기를 들고 때리는 시늉을 자주하길래 물었더니 선생님이 말안듣는다고 손바닥이나 손등을 때린다는 겁니다.
또 팔을 들고 벌을 오래 서서 친구들이랑 자기랑 모두 울었다구요.
처음에는 설마 어린아이들인데 그냥 때리는 시늉만 했겠지 생각했지만 자주 얘기를 들으니깐 좀 속상하더라구요.
전 체벌을 반대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심하지 않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