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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사연


BY 마음아픈이 2001-09-21

억울한 사연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의 남편은 완도군청 노화읍 넙도출장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광희이며, 83년 임시직으로 시작하여 생활이 어려워도 불평한마디 하지않고 생활비에 충당하고자 공장이나 남의 애기를 보는등 궂은일 마다하지않고 더욱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99년 3월 완도군수협 화입공장에 다니던중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남편은 재무과 징수계에 근무하면서 세금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병문안 한번오지않고 사고처리도 하지않는등 가정을 소홀히했으며 술과 향략을 즐기며 그당시 식당을 운영하는 여자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 외박을 일삼고 한밤중에 들어와 자식들이 있든지말든지 주머니속에 칼을 가지고 다니면서 저를 죽이려고 위협하였습니다.
또한 가스를 폭발하여 온가족이 죽자고 난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집안과 온동네를 공포의 분위기로 만들어 매일 불안한 생활로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지금가지 살아왔습니다
실날같은 희망을 갖고 우리가정과 자식들을 지키고 싶었기에 어떠한 고통도 참고 견디면서 여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가정으로 돌아와 줄것을 부탁하였으나 생활비 한푼주지않고 이혼요구만 하면서 폭행을 일삼았습니다.
2000년 6월 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술에 만취해 들어와 이혼해주지 않으면 죽인다고 칼을 꺼내어 위협하고 입고있던 옷을 가위로 전부 자르고 속옷까지 벗겨 목 가슴 음부에다 칼대고 어디부터 찔러줄까 하고 위협하며, 문밖으로 끌고 나가려 하는등 두손으로는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하였으나, 발버둥치며 살려만 주면 뭐든지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애원하여 그 자리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 6월 2~3일 출근도 하지 않은 남편을 보면서 또다시 위협의 손길이 다가올까 싶어, 6월 3일 광주 차정형외과를 찾아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며 정신과병원에서 가정폭력 상담소기관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던중,
2000년 7월 12일 남편은 제가 이혼소송을 할까 두려운 나머지 우리의 전 재산을 자신의 친누나 앞으로 신협에서 근저당 설정하여 재산을 빼돌렸으며, 그후 위자료를 한푼도 못주겠다고 하여서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2000년 7월 19일자로 월급에 가압류 신청을 했습니다.
재판자님은 위자료 문제로 여러차례 조정하여 3천5백만원을 주라고 했으나 금액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이의신청하여 지금까지 재판중에 있습니다.
최광희는 자기 변호사를 선임했는데도 재판할 때마다 참석하였기에 재판장님은 공무원이 근무도 하지않고 가정문제로 법정에 온다고 꾸중을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라고 야단친 적도 있습니다.
1년동안 재판했던 날짜 2000년 10월달부터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30일, 2001년 1월 10일, 1월 19일, 2월 7일, 3월 22일, 4월 19일, 5월 17일, 6월 14일, 7월 12일, 판결날까지 최광희씨가 근무도 하지 않고 재판에 참석한 날짜입니다.
그러나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근무상황부에 근무하는 것처럼 서류가 제출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허위서류를 제출하여 2000년 12월말 지역경제과 근무시 모범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까지 받아 법원에 제출했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모범공무원이 되겠습니까?
2000년 2월 계장으로 승진하여 노화읍으로 갈 것을 총무과에서 권유했으나 여자와의 관계가 두려운 나머지 거절한 적 있으나,
지금은 이혼소송 중에는 그 여자와 같이 살기위해 친권행사와 장래 자녀를 위하여 양육권도 행사하는 사람이 고3과 고1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두 아들만 남겨놓고 승진핑계로 노화읍 넙도출장소로 가버린 최광희를 처벌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1년 5월 17일 출근도 하지않고 마지막으로 법정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친권주장을 했지만 고3인 큰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려면 엄마하고 살고싶다 주장하여 그날부터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아파트 열쇠까지 바꾸어 아들책 등을 가져올 수 없어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는 아빠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가장 가슴아픈 것은 우리 자식들이 한참 뒷바라지가 필요할 시기에 고1인 둘째아들을 눈물로만 지켜봐야만 하는 저의 처절한 심정을 어찌 다 지면으로 표현할까요?
공무원 신분으로 가장이 한가정을 원만하게 이끌지 못하고 부인을 때리고 칼로 위협하고 다른 여자와 불륜관계를 맺고 이혼요구를 하면서, 이를 거절하는 부인에게 칼로 협박하고 이제는 재산을 전부 빼돌리고 이런 공무원이 어찌 국민에게 봉사하는 모범공무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부족하여 시댁이 있는 마을주민 진정서까지 받아 법원에 제출한 사람이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그 직분을 더럽히는 공직자가 공직에 있어서는 더이상 안 된다는 생각에 이 진정서를 올립니다.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처벌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01년 9월
문혜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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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분의 사연입니다.
그분이 쓰질못해 제가 대신 올립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말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지켜보면서 너무 안타까운적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이메일 : gomo1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