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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난리나겠져..


BY 자유 2001-09-24

이글 올리면 아마 난리나겠져..?
난 이런말을 하고싶어요.

왜 여자들의 인생이 하나에서 열까지
남편과 결부가되는지.
왜 결혼하면 모든 기준점이 남편한테로
돌아가는지.

거울앞에 앉아 자기자신의 모습을 한번
유심히 바라보세요.
과연 난 남편없이도 당당히 살아갈수있는지.
아직도 여자로서의 매력이 남아있는지.

왜 신랑들이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세요..?
답답하다 이겁니다.
어째서 자기하나만 바라보고있냔 식이죠.
자기개발하지않는 집사람이 싫다 이거죠.
시대에 자꾸뒤떨어져가는 집사람보단
조금이나마 생기있는 딴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이거죠.

남자들..
애들끼우는라 수고하는거 다 압니다.
집안살림하느라 여태 그러고 산다는거 다 압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돌보면서 자기인생즐기기를
간절히 바라는겁니다.

남자들이 바람핀다고 자기넋두리하기전에
왜 내 남편이 바람을 피게 되는지를
그 원인이 나에게 있지나 않은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바람핀 상대방여자를 이년저년하는데.
그 여자들도 불쌍하잖아요.
어차피 그 남자들이 자기를 책임질수도
없다는걸 알고 있는데..

딴데로 눈돌리게 만든 장본인
남편이 나말고 다른데서 위안을 찾는 이유
그게 혹시 나한테 있는건 아닌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정말로 한심합니다.
바람피는 남편잡을 생각하지말고
이대로 애들바로보고 살아야하는
자기자신이 바로 어디에 있나를 바로보세요.
내 인생인데..
내가 책임질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