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5

님들도 임신때 이러셨나요?


BY KOOKOO 2001-09-24

안녕하세요
전 여기 자주 들오는데 글은 첨쓰네요
지금 3개월이 꽉 찰려고 하는데 저 나름대로 넘힘드네요
원래 직장다니고 있었는데요 넘 힘들어서 한달좀 지나서 관뒀어요

만삭이 다되어도 묵묵히 직장다니시는 분들보면 넘 부럽고 내가 엄살인가 싶기도 하구요

맞벌이 좋아하는 남편에게 좀 미안하구요 그래요

근데 저는 원래 위장이 안좋아서 밀가루음식, 탄산음료, 자극적인음

식 잘못먹었는데요 지금은 하루를 콜라,사이다 ,환타에 의지해서 살

아요. 좀만 먹으면 소화안되서 끅끅거리고 토하고 그러다가 좀만있으

면 배고파서 뭘 먹어야되고... 좀 많이 먹으면 속이 괴로워서 죽겠고

밥 냄새 싫고 잘 토해서 아침에 라면먹을때도 있어요

원래 고기, 밥 좋아하던 내가 이젠 면을 더 잘 먹어요

라면, 콜라 많이 먹으면 애기한테 해롭지 않을까요?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