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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맘묵고 바람 나야 쓰겄다....


BY 욕쟁이... 2001-09-25

남편이란 인간...
집에만 들어옴 컴터에 미친다..
먼 지랄을 허는지...문은 쳐걸어 잠그고...
애들 들락대면 고래고함을 쳐지른다.
방안은 너구리 열댓마리는 잡은 꼬락서니다.
그 지랄 헐꺼면 멋허러 집에 오능감.....
당근 밥쳐묵으러 오겄지....
내가 한소리 하면 전 개거품물고 더 지랄이다.
저거 안 뒤지나....
오늘 아침 청소하려니 휴지가 한뭉탱이다...
쓰벌...골고루허네...지가 10대가...
아...짱난다...
나도 맘묵고 바람 나야 쓰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