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49

후배의 바람끼


BY T.G.I.F 2001-09-28

바람은 남자혼자만 피는게 아니죠.여기 올라온 글은 거의다 남편이 바람피는 글만봤는데요.오늘은 저의 친한 후배의 바람피는 얘기좀할께요.
그 후배는 20대 후반이고 동갑내기 부부죠.연애4년을 하고 결혼1년차 부부인데 남편직장이 지방으로 옮겨져서 주말부부로 지내요.
그 후배는 탈랜트 한고은 스타일이에요. 긴 황금색머리에 키크고 늘씬한 애가 없으니 처녀죠 뭐.게다가 주말부부니 주중엔 심심하고 늦어도 간섭할사람도 없으니 맨날 11시나 12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온답니다.
그 남편은 확인전화를 수시로 해요. 그래서 굉장히 짜증내고 오히려 사이가 안좋아지데요.
하루는 아내의 바람을 눈치챈 남편이 회사로 심부름센타에서 사람을 보내 몰래 미행하도록 시켰어요. 다행(?)인지 몰라도 인상착의가 비슷한 엉뚱한 사람을 미행하다가 실패햇지만...
그 후배 나이트도 엄청 자주가요. ...부킹은 주로 빵빵한 남자들하고만 상대..
그리곤 돈 많은 남자만 골라서 보석이니 향수,옷이니 비싼 선물만 받는답니다. 그러니 남편이 맘에 들어오겠어요.

세월이 지나면 그런짓도 인생에 돔이 안되는사실을 본인이 깨닫겠죠.지금은 그 생활이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누구말도 안듣죠.다시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