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끼리 친해지게 하는 방법의 가장 첩경은 함께 어울려 놀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에는 아빠의 중간자적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 우리 아이와 놀이터 등 공터에서 자주 노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낯선 아이들도 저와 아들 사이에 끼어서 놀고 싶어서 주위를 맴돌게 되고 저는 그러한 아이들에게 같이 하자고 자리를 만들어주죠.
그러면 다음부터 제 아들은 그들과 자연스럽게 친구관계가 형성되더라구요.
또 어떤 아이들은 제가 아들과 함께 놀고 있으면 제 아들을 가리키면서 "나 저 애 아는데"하며 접근을 시도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되려면 아이 아빠가 꾸준하게 아이들의 눈에 띄도록 노력해야 하고 아이들도부터는 낯익음에서 비롯된 신뢰감을 얻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사탕발림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아빠로 하여금 님의 자녀가 주변의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수 환경을 우선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자의 세계는 남자가 더 잘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차적으로 님의 자녀가 또래 아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될 경우 아래 분이 말씀하신 대로 집에 초대해서 간식을 주는 등은 매우
효과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