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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네요.


BY woyk 2001-09-28

거부하고싶어도 거부할수없는추석.이번 추석은 너무나 우울하네요.
회사가어려워 상여금은 나오지않고 여유없는 월급으로 추석을 맞이하려니 가슴이 너무나 답답해오네요. 오늘 장을 보러나갔는데선물코너에 엄청사람들이 많이있는걸보니 우울한것있지요. 아직은 며느리가 혼자인지라 거의 혼자준비를 하다보니까 돈도 많이들어가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내자신이 비참한것같고 싫어지는것있지요. 그리고 오늘이 내 생일인데 남편도 므르고 지나가더라구요. 우울했어요. 시어머니는 아예 며느리생일은 안중에도없으니 그려려니하지만 너무나 섭섭한것 있지요.며느리가 많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내 생활이 어려워지니까 모든게 섭섭하고 짜증이나고 생활에 활력이 없다고 할까요. 아무리 어려워도 추석은 지내야하니까 현금써비스를 받아서라도 장만은 해야겠지요, 우리 며느리들 화이팅합시다,추석들 잘보내시길 바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