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가족과 친하게 지내는 가족이 있슴다
아이들도 서로 친하게 지냄당

문제는 저쪽 아짐니 때문에
일방적으로 나혼자만 속이 뒤집어지는검다

이 아짐니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좋다고 함다
저 보다는 울남편 더 좋아함다..
대놓고 말함다
울남편이 저보다 더 좋다고
울남편과 데이또하자고
짝꿍바꾸어 살면 잘살거라고
두 부부가 있는데서 서슴없이 얘기함다
그집 남편 실실 웃고 맙니다
저도 그냥 웃으며 농담이라고 그동안 생각했음다
근데 그게 자꾸 반복되니
속상하고 그아짐니가 이상해 보임다.....

따른 사람과도 남자를 더 좋아하는게 보이지만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울 남편에게 더 좋아하는? 표시를 함다

제 스탈은 남자들 별로임다
남자들은 불편한 존재들임다
여자남자 내외하는것 뒤떨어진 발상인지 모르지만.
여하튼 예의를 지켜서 행동함다
그집 남푠도 절대 허튼소리 안하고 저에게 예의 지킴다

근데 문제는 제남푠도 우스개 소리 잘하고 농담을 잘하는 편임다
그렇다고 그 아짐니처럼 그정도는 아님다

며칠전엔 울남푠보고 자기애인이랍니다
울 남편이 저쪽에서 오고 잇는데
"어 내 애인이 오고 있구만 이러는검다"

어제는 울 부부 결혼 기념일이라 둘이서 분위기있는곳에서 식사도 하고 라이브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보낼라고 했는데
따라나오면서 둘이서 어느 호텔가느냐고도 하고
(자기들은 결혼기념일에 어느 호텔에 갔었거든여)
근데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나섬다
그러면서 나보고 못따라오게 행선지도 안갈켜준다고 ...
정말 어쩌면 좋을지모르겠고 속만 뒤집어짐다

울 남푠은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가 답답하다고 합니다
그 농담을 못받아들이는 제가 이상한건지
그 아짐니가 이상한건지 테스트좀해주시기 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