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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가진 엄마들 심하데요.


BY 아이엄마 2001-10-22

아이 데리고 소아과와 약국에 가느라고.
진효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타려고 하는데, 갑자기 딸 둘가진 아이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더니,, 갑자기 약국에 노인분들이나, 아픈 아이를 데려온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나무로 방처럼 꾸며놓았더라구요.
딸아이 거의 연년생정도, 그래도 나이는 먹을만큼 먹엇던데, 5살, 4살정도, 갑가기 진발을 벗고 두 아이가 올라가서는 뛰기 시작을 하는데, 오히려 아들들 데려온 사람들은, 아이 손 꼭 붙잡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순간, 그 딸 두아이의 엄마는 찾아보려고 해도 없더라구요.
어디 얼굴좀 보고 싶어서,, 처방전만 주고, 그냥 나가버린건지.
그러더니 또 비슷한 또래의 그집도 역시 딸만 둘인듯.
여자 아이 넷이서 그 약국에 나무 바닥에 올라가서 정신없이 뛰는데, 그 엄마가 불쌍하고 아이둘이 불쌍하고, 딸딸이이게 때문에 기죽이지 않게 잘 기른다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혀를 차는 다른 사람들의 불쌍한 시선으로 아이와 부모를 바라다보이게 하는, 동정심을 불러일으켜서는 안되지요.
딸이라고해서, 안된 심정으로,, 키우는건, 그건 어느누구도.
인정해주지 않는답니다.
오늘 참, 많은걸 배우고 돌아서서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