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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지..


BY 짜증녀 2001-10-22

저는 제성격이 너무 걱정스러워요.
그냥 뭐든게 짜증스럽고 요즘앤 청소하는것도,설겆이,심지어쓰레기도
안버리고그냥쌓아두고 다귀찮기만하고 아무것도하기싫어요.
밥하기기도 귀찮고 창피한일이지만 세수하기도 귀찮을때도많고....
남편도 늘잘해주고 제생활에 불만같은건없는데 왜 다 무기력하고
짜증스러운지...
남편에게도 툭하면짜증 ,친정엄마에게도,심지어 사랑스런 내딸에게도...
남이생각하기엔 화를낼일이아닌데도 화도나고,,이런것도 병은아닌지
정말 병원에라도가봐야하나 많이 걱정됩니다.
제 안좋은성격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상처를주는것같아
너무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얼마전 이번에야말로 드디어 둘째를
임신했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아니어서 실망감이 더해지고나선 더우울하고 아무튼 않종아됴.
제가 어떡해야 다시 활기를찾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