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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간다


BY 여피맘 2001-10-26

이번주 정말 최악이다 괜시리 우울하다

그제, (생일 전날밤),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뭔가루 다투구...
어젠 내 생일이었다. 남편, 친구들과 한잔 한다구 하더니, 12시가 넘도록..나중에 핸폰 소리 너머로 들리는 기집애들 목소리..문자루 띄웠다. "할짓이 없어 마누라 생일날 기집들끼구 술마시냐. 나, 정말 맘이 넘 아프다".
이후 계속 울리는 전화벨 소리,핸폰 소리, 꺼놔 버렸다.

언제 들어왔는진 모르지만, 들어왔다 나간것 갔긴 하구..날씨는 왜이리 꾸리꾸리 한지..

나, 쇼핑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