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후 첫 시험을 봤어요
그동안 시험을 보긴했어도 시험다운 시험은 처음이었죠
제 욕심이 크기도 했지만 아이가 못본것도 아닌데
그냥 속이 상하네요 그러면 안돼는줄도 알면서 자꾸 욕심이 생겨요
은근이 같은반 친구한테도 라이벌 의식이 생기구요
아이를 위해서 이러면 안돼는데
사실 일등한 아이하고 점수 차이는 얼마 되지 않은데
몇개만 틀려도 뒤로 많이 밀리네요
아직 점수가 확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아주 잘하진 못한거 같네요..
어떻하면 남하고 비교하지 않고 아이만을 위해서 공부를 시킬수 있느지 오늘 무지하게 반성을 하려고 합니다
내가 엄마로서 정말로 아이에게 충실하고 있는지
하루종일 아이의 시험때문에 기운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