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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낳고픈 나


BY papa 2001-10-29

둘째를 낳고싶다. 하지만 남편이 안따라준다. 남편이 해외출장을 갔다가 어제 돌아왔다.
저녁때 무드가 잡혔는데도 남편은 전혀 상태(발*)가 안따라준다. 아침에도 그렇고... 시댁과 같이 살아서 그런지 저녁엔 피곤해서 신체가 안따라준다쳐도 아침엔 어른들이 거실에서 왔다갔다,아들녀석은 예민해서 무슨소리나며 금방깨고 깨면 어른들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시고....
그래서 살림합치고 나서 한번도 속옷차림으로 잔적이 없다. 매날 껴입고 자야하니 무슨 분위기가 잡히며 아침에 발기가 된다한들 무슨수로 2세가 만들어지랴!!
계획적인 임신으로 철 좋을때 애기를 낳고싶지만 속상하다. 부부관계는 2-3달에 한번할까 말까..가장 최근에 한것이 7월이었나 8월이었나.나도 하고픈 생각이 없지만 남편도 마찬가지..2째는 포기해야할까 모르겠다. 시댁과 같이 사시는 분들 어떻게들 부부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