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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맘에....


BY 쭈~~ 2001-10-30

신랑하고 말안한지 3일째 좀전에 핸펀으로 전화가 와서 혹시나하고
받았는데 글쎄 카드에서 돈뺀다고 비밀번호 알려달래네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도 어렵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을 하면서 내 가슴이 답답해진다......
매번 그렇듯이 내가 먼저 말걸면 분명 자기가 잘나서 그런줄 알거다......어쩌지? 사는게 왜그리 힘든걸까?

둘이 함께 같이 살면 걱정도 반으로 줄고 힘든일도 반으로 줄어들줄 알았는데...........갈수록 태산이네..........
오늘하루도 나의 맘의 날씨는 찌뿌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