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전화가왔다
재미있냐구...

난..뭐 사는게 다그렇지...그냥 건성으로 얘기했다
나보구 재미있는일 만들어 살라구하네...

내친구는 한 집안에 맏며느리이자
두아이엄마고 며느리다..

너무나 가정에 잘하고 아이 시어른들에게 잘한다
근데..그친구에게 남편아닌 다른남자가있단다..

오래전부터....
너무나 완벽하게 집안일잘하니까...누구도 의심하지않는다..
세상 참 우스웠다

애기는많이들었지만..주위에서 이런일이 있다는데돼해서..
그친구말에 더 놀랐는건..

자기 주위에는 다애인이 있단다..
나보구등신이란다..그것도 3등신
운전면허증없구 애인없구.춤못춘다구...

집안일 스트레스받으면 잠깐 드라이브하구 맛있는거 먹구오면..
한결기분이 좋아진단다...

전화끊고 한동안 멍했다...
마지막에하는말이..나보구 한번시간내란다..
정말 괜잖은사람 소개해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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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사는게 너무 스릴있어좋다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