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 초등학교 2학년 인데요.남자 짝꿍을 바꾸고 부터 그짝꿍이
매일 머리쥐어 박고 때리고 한다고 하길래 애들끼리 그럴수
있겠지 하고 있었어요. 어느날 부터 그애 때문에 학교가기
싫다고 안갈려 해서 달래고 해서 보냈어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라고 하니까. 말해도 그애에게 왜그랬니, 때리지 마라,
하니까. 그때뿐이고 제가 학교 찾아 갈려고해도 그렇고 해서
그냥있었더니 글쎄 오늘 얼굴을 때려서 벌겋게되고 안경까지
부서져 버렸답니다. 저녁에 집에 오니까 울면서 얘기 하는데
속이 상해서 바보라고 너도 때리지 하고 우리아이를 제가
때렸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내일 선생님께 찾아
가서 말해야 하나 아침부터 찾아가도 괜찮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정말 고민이 되네요.제가 좀 소심해서,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있으면 답변 꼭좀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