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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병인지......


BY 알고싶다 2001-10-30

저는 고민이 있어요
누가 칭찬을 한다거나 좋은말을 해주면
눈가에 눈물이 고여서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어요
어제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냈거든여
종일반에 들어갔는데 아이가 으외로
적응을 잘한다고 하면서 아이 칭찬을
하는데 눈물이 눈가에 고여서 꼭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글썽글썽하는 사람처럼 그러거든요
혹 이게 병은 아닌지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한 한마디에 상처받고는
했거든요
한 이년전에도 제가 잠깐 보험회사에 2개월 다니다
그만둔적이 있어거든여
그때도 그만둘적에 아버지가 한말은
" 니까짓게 뭘 하단고 " 그말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기억속에 남아있거든요
혹 이런 경험하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이런증세가 있는건 7~8년은 된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사라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