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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어찌 될까???????????????????


BY 걍 답답허다~~~ 2001-10-31

거의 멜 여기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보고 위안도 받고
가끔은 저도 글도 올리고 한답니다
오늘 선배님들의 조언 좀 받고자 글을 올리네요
걍 혼잣말이라고 생각 하고 주절 주절 적어 볼랍니다................


결혼6년차.네 나이 31 . 신랑34. 애기 업음.맞벌이 중.
내년초에 애기는 가질려고 함.........

지금껏 정말 열심히 살앗다
시댁 도움 하나 없이 사글세 지하방에서 곰팽이와 함께 생활을 시작한
신혼.......
그래도 번듯한 전세집은 살면서 애기 낳고 싶어서 신랑과 함께
열심히 직장생활해서 지금은 20평대 아파트서 생활할 정도는 ?磯?


그런데 울 신랑 회사생활이 항상 순탄하지 못햇다
이유인즉............월급은 제때 나오나 사장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이유이다
울 신랑 모난 성격아니다
그 사장 정말 대한민국 남자들 그 사장아래서 일한다면 당장 그만
둔다고 할정도로 변덕.건망증에서 오는 스트레스 정말 참기
힘들 정도다

요샌 그 사장 아들 둘이 회사나와 같이 일하는데
장남은 거의 바보 수준이란다 나이는 20대 중반
둘째는 똑똑 하단다
그 장남 땀시 더 헙창 뒤집어 진단다
울 신랑회사는 사장.사장아들 둘.경리 아가씨.글고 울 신랑
이렇게 되는데 경리 아가씨도 입사한지 4개월짼데
글 장남하고 사장 땀시 도저히 못다닌다고 10일날 퇴사한다고
이야기 한 상태다

거기다 월급은 쥐꼬리다 근데 그 사장은 굉장히 월급 만이 주는줄
안다
울 신랑 구차하게 이야기 하기 실어서 ,글고 인제 더이상은 인내심의
한게를 극복 못하고 그만 둔다고 이야기 햇다
물론 나와 합의 된것이다
어제 사장한테 이야기 하고 나서 울 신랑 표현 안한다고 애쓰지만
심기가 몹시 불편해 한다
사장은 말 같지도 안은 소리하고 딱 한소리 하더만 걍 집으로
들어가 버렷단다
물론 월급 올려줄 생각도 없다는 거다

그 사장 지그 아덜들 울 신랑 옆에 붙여서 언넝 일 배우게 할려고
용 쓰고 있단다 그러고 나면 울 신랑 개밥에 도토리다
그래서 앞날을 생각해서 하루라도 빨리 관두는게 낫게다 싶어서
관두라고 헌거다

근데,그 회사 관두는것은 찬성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구할꼬.........그것이 넘 걱정이다
울 신랑 결혼초에도 다니던 회사 관두고 이 회사 구하는데 반년이
넘게 걸렷다
근데 요샌 더 직장 구하기 힘들다는데..............

선배님들!!!!!!!!!! 저 잘하긴 잘한건가요????????(딴애는 잘햇다고
생각 됩니다)
울 신랑 언넝 존 직장 구할수 있게 선배님들 힘 좀 써주세요
울 신랑 무역파트일 경력있고 일본어도 무지 잘합니다
취업에 도움 될만한 싸이트 있음 알려 주실래요?????????

일 저질르고 나니 앞날이 걱정 이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