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41

그냥속상해서,,,,


BY ut17 2001-10-31

오늘도 신랑이랑 냉전이다.
24시간 부부가 붙어있는건 정말 안좋은것같다.
직업상 하루종일 얼굴보고 있으려니 자주 싸우게 된다.
문제는, 신랑은 항상 대충대충 넘어가려한다
.반면 나는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일의 특성상 그럴수밖에 없다.
남들은 신랑 성격이 좋다고한다.
물론 성격이 느긋해서 좋을??도 있지만
일을 할??는 그러면 안되는거아닌가.
신랑?た?작은 사기도 당했다.
우리 신랑은 자주 잃어버린다.
지갑에,열쇠에,휴대폰에.현금에,
지난번 현금40만원을 잃어버렸을 ??는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연애 할??는 성격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그의 아내로 살자니 힘들??가 많다.
내가 항상 챙겨주지 않으면 내가 불안한 기분이든다.
자식을 데리구 사는것같기두하구,
결혼1년반인데 몇 십년을 산것같다.

지난 7월에 기다리던 임신으로 너무나 기뻐했는데
엄마 아빠의 무지로 인해 우리아가는 우리곁을 떠나버렸다.
신랑과 ?萱?싸웠을?? 임신이되어,아가가 많이 힘들었나 보다.
비슷하게 임신이 되어 잘 있는 내 친구를 볼??마다 우리아가에게
너무미안한 맘이든다.며칠전 친구아가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
아가야 ,정말 미안해.

여보,당신을 정말 사랑해.
그런데,당신이 조금만 달라지면 않될까
10월 마지막날밤 좋은시간을 보낼줄 알았는데,
오늘은 너무나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