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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BY 난처함 2001-11-01

부모 자식간에도 하지 않는게 보증이라는데....

우리 형님이 은행대출 보증을 서 달래요.

어쩌면 좋을까요?

우리 신랑은 그냥 모르는 척 하라는 말 한마디로 끝.

결국은 제가 가운데서 일을 떠 맡게 되었죠.

형님은 이제나 저제나 연락을 기다리실테고...

안 그래두 형님 시집살이에 서럽고 힘든데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평소에 친정 위주로 생활하다가 꼭 문제 생기면 우리 신랑을 개입시키

려하는 형님이 밉기도 하고, 안 해주면 다음 명절부터 지금보다 시집

살이가 더 할텐데.

도련님한테 200만원 4년전에 빚내주고 이적지 돈은 고사하고, 고맙

다는 말한마디 못들어봤거든요.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화가나요

또 그런 바보짓은 하고 싶지 않고...

이럴때는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