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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임대아파트........??


BY 임대아파트 2001-11-01

결혼 7년.

한달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벌어서 대출금에 이자에 공과금에....

생활비도 없이 흔적도 없어지는 월급으로는 열두번 죽었다 깨어나도

내 집마련은 내 일이 안되겠길래 이번참에 10년 국민임대 아파트에

신청서를 넣으려고 합니다.

머리로는 정부가 나서서 이렇게 여러모로 국민들 주택사정만은 해결해

줘야 하는게 정상이다... 하면서도 어쨌든 신청이나 당첨 뭐 이런 말

들을 첨 접하게 되는 처지라 약간의 걱정도 앞서네요.

지금은 18평 서민아파트에서 대출받은 돈으로 전세를 살고 있는데

큰애 앞으로 다닐 학교는 여기서 버스를 타고 5~6정거장은 가야나

통학을 할수밖에 없으므로 별로 따질만한 처지도 못되구요.

지금 살고있는 전세금으로는 어디가서 변변한 집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구요. 해서 궁리끝에 임대아파트에 신청을 해 보려고 하는데

얼마전 이방에서 임대아파트 사시는 분들 이야기를 얼핏보았는데

분양아파트 사는 분들과 사이에서 학교문제로 맘 상하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나서 앞으로 취학하게될 아이도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구요.

이글 보시는 임대아파트 사시는 분들이나 혹시 사셨던 분들중에서

신청해서 입주하게되는 상황 또 앞에 내용처럼 아이들 학교문제까지

도움될만한 말씀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집이 재산1호로써의 가치를 가지는 세상이 아니

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