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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BY 고민중 2001-11-02

저는 서울에사는 여고생인데요, 지난 추석때 시골 친척집에 갔다왔습니다.
근데 피곤해서 친척오빠방에서 잠시 눈을붙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정신을 차려보니 친척오빠가 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아랫부분을 손으로 만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오빠가 하는데로 가만히 모른채하고 있을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잠에서 깨고 잠시 그런상태로 있다가 밖이 시끄러워지자 오빠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전 너무 부끄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만 해왔는데요.
이런일을 가족이든 친척이든 누구한테도 말할 용기가 나지않고, 그러고싶지도 않아요..
그일로 친척간에 사이가 나빠지면 저도 더 괴로울거 같구해서여..
지금 제 고민은요.. 앞으로 그 친척오빠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하는 겁니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대할지..
아니면 피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