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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라는것?


BY 샘쟁이 2001-11-02

우리 신랑회사 직원이 주식으로 대박이 났다.
너무 샘이 난다.
우리는 주식때문에 빚도 졌는데 그 사람은 자그만치 2천만원 투자해서
6억을 벌었다.
얼마전에 우리도 벌수 있었는데 소심한 나때문에...
우리 신랑은 그 회사 주식사자고 했는데 나는 싫다고 했다.
그 나마 없는 돈 잘못해서 날리면 어떻게하냐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투자했으면 한 천만원 정도 벌었을것
같다.(2달만에)
나는 땀흘려 벌어서 알뜰살뜰 절약해 한푼 두푼 모아야 그 돈이
진짜 값진 돈이라고 생각한다.
제 생각이 잘못된것인가요.
아컴 아줌마들 저는 너무 샘이 많은것 같아요.
그 6억 번 사람도 그 전에는 주식으로 많은 돈 날렸대요.
(지금은 본전 이상 남았지만)
우리 신랑 제 말 잘 들어요.
그런데 어제는 그렇게 말하대요
주식 투자하면 저한테 말하지 않고 혼자 몰래하고 이익이 나면 그때
돈 가져다 준다고요.
그런데 주식해서 쉽게 이익이 나겠냐고요.
잘못하면...(으 생각하기도 싫어요.)
제가 너무 소심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