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안 씻는 군요. 언젠가 부터 잘 안씻어서 아무리 잔소리를 하고 난리를 쳐도 밥먹을때 손만 닦읍니다.애 낳은후 신경을 안썼어서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니깐 애기 만지려면 손 닦으라고 해도 간신히 닦읍니다. 결혼전이야 모르지만 후에도 이렇게 안 씻지는 않았는데 물이 그렇게도 아까운건지. 지금심정은 정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안씻고 살수 있을까 신랑이지만 사람같지가 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말이 심할지 모르지만 정말 안씻는 신랑보랑 짜증부터 나고 혼자 열이 나 미칠것 같습니다. 속옷은 가져다 줘야 가라입고 왠만해선 갈아 입지도 않읍니다. 정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