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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실정에선..


BY 생각해 보면.. 2001-11-04

미국같은 나라는 대부분 자식들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독립합니다.
경제적으로 말이죠..
대학 등록금도 자신이 벌어서 다니거나 융자를 얻어서 자신들이 해결하죠.
물론 결혼식도 자신들이 알아서 해결합니다. 부모는 결혼선물이나 하죠.

우리나라는 다르지 않읍니까?

봉급쟁이 월급으로 생활하랴 애들 키우랴
거기다 대학학비까지 다 대주고.. 결혼할때까지 보태주기까지하니
부모님들은 자신들 노후대책을 할 여유가 없으니 말입니다.

여유가 있는 부모님들이 아닌담에야
부모님들이 결혼한 자식에게 생활비 보조 받는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한번 돌려서 생각해보면
부모님께 생활비 보조하는거 그렇게 부당한건 아니지않나요?
친정부모님에게도 물론 똑같이 해야지요.. 이 부분은 우리 딸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도 양쪽 부모님께 똑같이 하면
시부모 생활비 보조에 대한 불만도 줄어들것이고..
양쪽에 똑같이 보조하다보면 남편들도 어느것이 적정선인지 스스로들
조정할테니 말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불만과 화만 키울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을 합리적으로 하면
좀더 나은 결혼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저 또한 이땅의 며느리이자 딸로서
제 생각을 말해봤읍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