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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야할 신혼 /그러나...


BY kimrangrang... 2001-11-04

안녕하세요 전 결혼 5개월차된 새댁입니다.
주부님들께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제 이상형이 탤런트 최수ㅈ같은 자상하고 부인을 아끼는 사람이었는데요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남자없드라구요 제나인 스물아홉이구 작년에 소개로 남편을 만났는데 과묵하고 남자다운 사람입니다. 거의 데이트할때도 저혼자 얘기하고 그남잔 들어주고...
답답해요.그는 컴회사다녀서 직업상 매일 열시에서 열두시반이퇴근시간/일주일에 딱한번 9시퇴근/전 밥도 혼자먹고 넘 외로워요/오늘도 일요일인데 당직이라 12시반에 올거구요 아직아가도 갖고싶은데 안생기고 하늘봐야 별을 따죠 남편은 왜 집에있을때도 어디에 집중해야할까요 전 눈을 보며 얘기도 다정하게 하고싶고 노래도 부르고싶은데 그는 티비아니면 컴으로 쪼르르 달려가 게임하고 휴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지 티비아님 컴 . 생각하면 슬프고 집안일하면서 내가 뒤치닥거리해주러 시집왔나싶은게. 점점 변해가는 그를 느껴요 다달이.전 연애때처럼 밖에 나가 외식하고 공원산책하고 데이트기분을 결혼해도 느끼고픈데 .내가 넘 이상적이고 드라마를 꿈꾸나요 물론 내가 투정부리고 삐짐 신랑은 요굴 들어주는데 왜 꼭 알아서 해주고픈 마음이 안들까요?
물론 항상 일하느라 고생하는 신랑 안?榮帽遮쨩珝♣?늘하죠 그런데 이제 낚아놓은 고기생각하는것같아서 마음이.원래 남자들은 변하나봐요 그런가요 물론 과묵한거 최모탤런트와는 근본이 다르다는거 알지만 친정에서 대화를 매일하다가 시집와서 매일혼자 보내려니 쓸쓸해요 친구들 다 솔로라 이해못하고 멀어지는 느낌이구 .우리신랑 왈 우리가 같은 집에 있음?瑩?꼭 몰 같이해야해? 난 하루에 단오분이라도 같이 다정하게 몰하고픈데.우리의 가장큰 차인 규칙과 불규칙 /전 식습관 수면등 모든게 규칙적이고 남편은 자유분방 불규칙 /자다가도 벌떡 새벽에 일어나 컴으로 쪼르르 잠설치는 전 또다시 휴~시부모님이 가게하셔서 습관이 그렇게 ?榮쩝?모르죠.밥도 먹기싫음 안먹고 배고프면 두그릇먹고/제눈엔 이상하죠 건강 걱정되고.
제가 신랑을선택한건 돌아가신 친정아빠껜없었던 생활력과 술안먹는거
때문이었어요. 사람은 진국인데 왜욕심이 생기는지.지금 아가가지려고 일안하는데 답답해요 혼자보내는 시간.저도 남편한테 의지말고 무언갈 하고싶어요.일이든 취미든 배우는거든.제 전직이 학원강산데 적성에 안맞는것같아요.무슨일을 해야할지 휴~
저보다 더한 무게의 걱정거리많은 분 많은데 행복한고민 배부른고민인진 모르나 저도 나름대로 고민이거든요 비슷한 상황의 또는 경험자분들의 많은 조언과 리필 부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꾸벅/다음엔 시댁에 관해 써야징 아무래도 신랑이 제 대화욕구를 풀어주긴 무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