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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여....


BY 민트 2001-11-06

전 결혼 1년 9개월차 새댁입니다..
결혼전에 지방에 살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서울에 와서 산답니다..
첨엔 전세 5400으로 22평 아파트를 들어왔답니다..
그러나 내년 2월이면 이제 전세만기인데 전세금이 8000이라네요..
남편의 연봉이 1500인데 전세금이 2600올랐으니 그럼 우린 2년동안
400만원으로 살았어야 한다는 말인데...
시댁,친정이 지방이라 내려갈때마다 차비며 드리는 돈이며
아파트 관리비,그외 경조사비...등등..
아끼고 아껴도 도저히 2600이란 돈은 엄두가 안나는군요..
이제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전세금땜에 엄두도 못내고..
첨엔 아기 갖는게 뭐그럴까 하다가 이젠 넘 부럽기까지 하네요..
다들 능력이 넘 좋은것 같기두 하구..
두서없이 그냥 끄적거려봅니다..

글구 여기 아주머님들 궁금한데요..
아기 가지구 나서부터 놓기까지 대략 얼마의 병원비며 비용이 드나요?
놓구나서는 또 어느정도 돈이 매달 나가는지요..
알려주시지 않으실래여?

그럼 모두들 오늘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