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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심은..""님 꼭 보아주세요.꼭이요.


BY 아이구. 2001-11-06

다른 분들 돌던지는거 개의치 마세요.

혹시 오빠분 결혼하셨나요.아니면 결혼 진행중이신가요.

결혼 진행중이라면 제발 말리세요. 제가 라도 말리고싶습니다.

저희집 . 님의 집과 같은 케이스입니다.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부모님 승복하시고. 올케맞아들이고.

그리고 8년..

저희집 박살났습니다.

안당해본분들 아무도 모릅니다.

"돈이면 다냐."하며 얼굴에 핏대 올리시는 분들. 경험안해보면

모르는겁니다.

님. 돈이 중요한거 절대로 아니란거 님도 아실겁니다.

자란 환경이란거. 무시할수없다는거.사람이 환골탈태를 한다고해도.

그 한계가 있다는거. 깨닫고 산8년이였습니다.

일주일에 삼사일 술먹고 외박하고. 고스톱이나 치러다니고.

배운 교양이라곤 쓰려고 봐도 없는것..

백일된 아이들 놔두고 외출해서 외박..응급실까지 실려간 아이들.

(친구들과 술먹다가 깜박잊었답니다. 자신의 아이들을요.100일도

안된 아이들을 요)

몇억 말아먹은 올케..이게 우리집 올케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가난하다해도. 님의 오빠가 올케분의 좋은점을 알아보고

결혼을 했을것이라구요?(어떤분이 이렇게 리플했더군요)

결혼전에 입발린 행동.입발린 소리. 누가 못합니까??


저희 오빠는 눈이 삐어서 올케랑 결혼했겠습니까?

비록 집안이 개판인것을 알면서도 올케의 인간성 하나 믿고 한결혼이며

저희식구들또한 그렇게 믿었습니다.얼마나 성격좋고 참한척을

했는줄 아십니까?

결혼하고 한달도 안되어서 전 올케형제들끼리 저희 친정집에와서

자기들끼리(무슨 이유로 싸웠는지도 몰랐음.) 머리채 잡고 싸우는것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자랗기에 그게 얼마나 엄청난것인지 모르더이다

지금도 모르더이다.

님..제발 결혼 전이라면 제발 말리세요.

죽을 각오를 하고..

하지만 이미 결혼하셨다면..저희집처럼..포기하시고 사시는게 맘이

편하실것이구요. 저희집 오빠집에 어떠한 터치도 안합니다.

보면 볼수록 속상하니까요.그저. 한두번 안면있는 타인.옆집 이웃처럼.

일년에 한번오는 전화.좋게 받아주고. (올해에는 단 한번도

저희 친정에 전화안한여자입니다. 시댁식구에게 ?셜弼?있어서가아니라.

배운게 없어서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일년 명절때 추석 단 한번 시부모 얼굴봅니다.

그때 웃는 얼굴로 맞아주고.그저.모르는 남들에게 예의차리듯.하고

사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돈이야기만 나오면 혈압올리는 분들.

당해보시 않고 몰라요. 8년생활을 대충만 적어도 삼일은 적어야 될

겁니다. 술먹으면 올케 아빠에게 배운데로. 술먹고 아파트 주차장

(아파트 입구)에서 소리지르고 시발.저발을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무슨 불만때문이냐구요? 그게 잘못인줄 모릅니다. 챙피한줄도 모릅니다

그냥 자신은 술먹고 즐겁게 기분낸것으로 생각하는수준입니다

집안에 사람이 잘들어와야 집안이 산다고하지요?

틀린말없습니다.

가난한 집 자식들이 똑바르지 않다는것은 틀린말입니다.

하지만 가난하고.정상적이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 똑바르지

않은 확률 높은건 다 아실겁니다.

저희집일을 보는것같아서.정말 제가 다 속상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