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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어찌해야할지~' 쓴 카미~입니다.


BY 카미~ 2001-11-06

10월 말경에 "어찌해야할지~"를 읽고 많은 조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몰라 다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혜로운 분들의 의견 듣고 싶은데, 번거로우시더라도 오른쪽밑의 글찾는란에서 "글쓴이 카미~"를 검색해서 한번 읽어주시고 의견 주시면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오늘 시어머니한테서 전화 왔습니다.
옆에서 저희 형님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고 있었구요.
이번주 일욜에 부페에서 환갑잔치 한다고 오라고.........
저희 아주버님 그동안 계좌번호 뻔히 알면서 이자 한푼 안보내고 이제와서 어머니 앞세워 연락하는게 무지 얄밉고, 동네 사람들 중 보증 서준 사람들과 싸움까지 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의 부페환갑잔치가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찌 처신해야 될까요?
가야할지.....말아야할지.....
아주버님은 돈 한푼 없이 저희 믿고 덜컥 일저지러놓고 어머니 앞세워 저러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꾸벅~

참고로 작년 육순잔치는 간단한 밑반찬만 형님이 준비하고 나머지 떡이랑 세가지 전, 잡채 불고기 사라다 등 큼직한 음식들은 제가 다 준비 했습니다. 형님네가 어렵기 때문에 제가 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