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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90%가 그렇다고요???


BY 아침 2001-11-08


그건 너무 심한 비약이네요...
남자들 입에서나 나올만한 뻔뻔스런 변명의 소리지요.

저도 직장 다닙니다.
물론 제 직장 동료중에도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뜻맞는(?) 몇몇 친구들이나 동료끼리 가는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안그런 사람이 더 많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간단한 술자리하고 회사이야기 상사 이야기하며
말그대로 술한잔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거 보기 싫으면 남자 살림하게 하고 집에 두라구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리...
영업상 접대때문에 그런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돈 날려가며
여자 앉혀놓고 술 마시는게 사회생활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사회생활하는 여자들 남자 나오는 바에 다 가고 그럽니까?

요즘 애들 남자나 여자나 중학생때부터 담배피고 서로 자고
반항하고 많이 그런다지요.
애 유혹하는거 투성이인 사회가 그러하니 그러려니하고 애를
내버려두라 하실겁니까? 아니면 애를 그냥 학교도 보내지 말고
집에서만 놀게 하라 할겁니까? 당신 자식 그렇게 키울겁니까?
주부 노래방 아르바이트가 유행이라니 당신 부인 해도 아무렇지
않을겁니까?

바른 남자들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 남자 신입사원들 보면 자기 관리잘하고 기존 남자들의
놀이문화 거부하는 사원들 많더군요.

노래방 호프집. 여관... 남자 유혹하는곳 많지만 가만 보면 그런곳
가는 사람들은 정해져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남자들 90%는 다 이렇다고 하지요.
끼리끼리 모이니 자기가 아는 남자들은 대게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디가서 뻔뻔스럽게 남자들 사회생활하는데 피곤하게
따지지 말라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아마도 당신들 곁에는 돈으로 산 술 따라 주는 여자외에 진정한
여자는 아무도 남지 않을겁니다.
당신같은 아들 낳은 불쌍한 어머니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