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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아저씨 나 한테 미사일 하나만 팔아, 엘지로직스 폭파시키게....


BY 열불나서리... 2001-11-08

ㅠ.ㅠ
없는 집에 큰 맘 먹고 아들 아이 입학하고 컴퓨터 하나 장만했습니다.
근데 이놈의 컴퓨터 두고두고 속썩이네요.
사자마자 걸핏하면 고장나죠. 사용 중 다운 되는건 감기 환자 기침 소리 보다 잣죠. 서비스는 또 어떻고...
진짜 폭파시키고 싶습니다, 엘지 로직스...
밑에 글은 제가 방금 제가 엘지 로직스 홈피에 항의 글 옳린 건데
지루하더라도 읽어 봐 주세요.
내일 오전까지 참아 보려고 했는데, 그 쪽 홈피에 들어 가니 저같은 사람 많더군요. 그래서 더 열 받아 참을 수가있어야죠....


고객의 이름으로 항의, 경고합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가정 주부입니다.
지난 5월 LG 홈쇼핑을 통해 귀사의 제품을 구입.
얼마 지나지 않아 마우스 고장, 다음날 키보드 고장,
방문한 기사 제품 이상 확인, 교체하였습니다.
지난 금요일(11월 2일) 모니터가 사용 중 갑자기 죽어버리는 현상이 생겨
부산 LG LOGIX A/S 센타에 토요일 고장 신고 접수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귀사의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처음 고장 신고 시, 저의 급한 사정으로 당일 기사가 방문하기로
약속을 하고선 일방적으로 약속 어김.
월요일 재 접수.
오후 3시경 재차 확인 전화.
전화 받는 아가씨 고장 접수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
항의 후, 마트 월드 기사 방문.
모니터 제품 이상 확인.
모니터를 센타로 가져가서 수리한다기에 수락.
저의 급한 사정으로 컴퓨터가 꼭 필요해서 수리할 때까지 센타에
있는 모니터 사용 할 수 있게 베려.
모니터 수리가 될 때까지 기다림.
오늘(11월 8일) 아무런 연락이 없자 A/S 센타 확인 전화 시도하였으나 하루 종일 통화 중인 상태.(051-897-9525)
지난 번 다녀가신 기사 분 핸드폰으로 전화하여 물어 보니
지금 집에 있는 컴퓨터를 그냥 사용하라는 것임.
이것 보십시오.
세상에 이런 무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고객에게 사전에 양해 한마디 없이 먼저 제가 사용하던
제품 보다 신형이니 그냥 사용하라니요?
그리고 전 이런 신형 제품 들어도 보지 못했습니다.
케이스는 분명 깨끗해 보였으나 분명 신형이 아니었습니다.
오른 쪽 상단에 있는 스티커는 너덜거리고 받침대는 흙먼지가 뿌연
신형도 있습니까?
오래 묵은 먼지에 빗자국까지 있는 신형 제품을 귀사에서는 내놓나요?
또 모니터 상태는 어떻구요.
처음 사용 할 땐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글자가 번져 모니터를
보고있노라면 멀미를 하는 것 같은 어지럼증이 생길 정도입니다.
제가 심하게 항의하자 거짓말까지...
저에게 전화해서 모니터 교체를 양해 받았다는군요.
제가 정신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전 그런 전화 받은 적이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전화국에 확인 하셔도 좋습니다.
설사 그 쪽 이야기가 전부 옳다고 하더라도 나중에라도 수리 후,
사용 중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 해 보는 게 예의 아닌가요?
제가 전화를 해서 통화했지 A/S센타로부터 받은 전화는 한 통도 없습니다.
제가 화가 나서 강하게 항의하자 과실 인정하고,
새 제품 들고 직원이 오늘 중으로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귀사의 고객 관리는 이렇게 합니까?
팔아먹고 나면 나중에야 어떻게 되던 상관하지 않는 것이 귀사의
경영 방침입니까?
귀사의 사후 관리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제품 또한 처음에는 마우스, 키보드, 이번에는 모니터...
다음에는 본체에 이상이 생길 차례인가요?
분명 기사 분이 사용 부주의가 아닌 제품 이상임을 확인 한 상태니 드리는 말입니다.
처음부터 세일이니 뭐니 하면서 하자가 있는 제품을 팔았던가요?
제품이 그 모양이면 서비스라도 좋아야 하지 않나요?
저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으니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귀사에 항의 할 생각입니다.
내일 오전 중으로 연락 주세요.
소비자 보호원은 물론이거니와 요즘 네티즌들 힘 대단하더군요...